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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의료는 자본가의 특권인가, 시민의 권리인가: 블랙미러 'Common People'이 던지는 경고
"Common People"은 영국의 평범한 부부 마이크와 아만다의 개인적 비극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자본주의 논리에 철저히 잠식된 의료기술이 어떻게 인간의 삶과 존엄성을 파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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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청자의 기대를 배신한 드라마들: SBS '보물섬' JTBC '협상의 기술'의 허무한 결말
이러한 드라마 결말에는 정의의 실현이 ‘잠정적 승리’에 불과하며, 악의 근원은 체제와 결탁하여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현실적 냉소를 담고 있다. 이처럼 두 드라마는 통상적인 정의 구현 서사를 전복하고, 복수의 허무함과 악의 생명력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결말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