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I | K Issue Weekly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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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리포트K-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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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해외 시장이 주목하는 K-드라마의 무기는 '소재'일까, '인력'일까?"...K-의 보편적 미래를 꿈꾸며

한국 드라마에 더 뚜렷하게 쥘 수 있는 강력한 소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우리의 경쟁력이 인력에 의지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지속적인 영향력을 연장하기에 위험 부담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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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칼럼] 혼돈의 가장자리에서 만난 '키세스 초콜릿' 이미지와 영화의 장면들...역사적 기억과 미디어화된 저항의 상징들

역사적 사건을 영화화하는 것은 특정한 방식으로 사건의 기억을 재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다양한 양태의 기억이 생산되고 전이될 수 있다. 재현의 방식과 관객의 수용도에 따라 기억의 소환, 생성, 전이, 보철, 이식의 과정과 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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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위기에 더욱 견고해지는 한류: 민주주의와 함께 성장한 'K-콘텐츠'의 내공을 말하다

한국의 대중문화는 단순한 문화 수출을 넘어 글로벌 문화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새로운 '한류 정경'을 그려나가고 있다. 과거의 위기 극복 경험은 미래의 도전을 헤쳐나갈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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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강 노벨문학상의 함의와 한국 사회의 '민주적 회복력'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한 장면에서 문나영은 노벨문학상을 타기 위해(?!) 12살의 나이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간다. “왜 이민을 가느냐?”는 한국 급우들의 말에 작가가 꿈인 나영은 간단히 답한다. "한국사람들은 노벨문학상 못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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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절체절명 위기 속 한국 영화 : K-POP 글로벌 진출 사례로 본 K-영화 생존 전략은?

넷플릭스에 100편 이상의 영화를 제공하는 국가를 기준으로 영화 편당 시청시간으로 재구성하면 한국 영화는 14위권에 위치한다...상위권 국가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상대적으로 편수가 많지만 편당 시청시간이 적은 이유는 대부분 한국 영화가 국내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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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실패' 역시도 중요한 우리의 문화적 코드: K웹툰 '무직백수 계백순'의 발칙함

'복학왕'이 청년들의 분노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경각심을 주었다면, '계백순'은 그 고통을 재해석하고 승화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여기에는 더 이상 위기감이나 경고의 메시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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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녀들이 'K뷰티'에 끌리는 이유: 히잡 스타일부터 K뷰티 챌린지까지…문화를 넘어선 아름다움의 연결

다양한 인종, 종교, 문화적 배경을 지닌 여성들이 K뷰티를 자신들의 정체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변용하며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 교류의 매개체로서의 K뷰티의 힘을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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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매력적인 상업 서사, K-드라마 속 여성의 성과 사랑: tvN 드라마 "정년이"와 Jtbc"정숙한 세일즈" 등

흥미로운 지점은 대중문화가 남성의 성이나 동성애에 대해 다룰 때와는 다르게, 여성의 성에 관한 이야기에는 비교적 관대하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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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서바이벌 포맷에 갇힌 정통 무용의 실험: '혁신'과 '모순' 사이의 위태로운 '스테이지 파이터'

64명의 무용수가 벌이는 잔혹한 계급 경쟁이라는 기획에서 필자는 정통 무용 위에 드리운 "프로듀스 101"의 진한 그림자를 봤다. "프로듀스 101" 스타일의 서바이벌 형식과 정통 무용의 만남은 신선한 재미보다는 시청자의 피로감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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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저급한 동아시아 대중문화' 그리고 '최첨단 글로벌 놀이문화' 사이에서...2024년 독일 베를린에서 본 케이팝 팬덤 관찰기

올 초 베를린 자유대 특강으로 ‘팬덤 경제학’을 주제로 케이팝 팬커뮤니티 결제시스템과 앱 설계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강연을 들었던 학생들 표정이 썩 좋지 않았다. 행복을 좇는 자신들의 행위를 돈으로 환산하는 케이팝 비즈니스 세계가 영 불쾌한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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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흑백요리사"가 만난 "냉장고를 부탁해"... 시대가 원하는 비빔 인간, 경계를 넘어선 캐릭터의 힘

하나의 자아가 자신 내부의 것을 열심히 ‘비벼서’ 새로운 영역을 제대로 주장하는 시도는 도전 그 자체의 과정이 의미 있게 주목된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또한 에드워드 리가 품은 강력한 서사 덕분에 이 수순을 톡톡하게 밟았다. 시절은 흐르지만, 시대가 구(求)하는 캐릭터는 남는 세상에서, "흑백요리사" 이후에 생겨날 역사는 또 어떠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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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케이팝은 '정신'일까 '물질'일까: 뉴진스 하니 팜(Hanni Pham), 국정감사 증언대 위 불길한 징조

국정감사 현장에서 하니는 “여기에 말하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또 묻힐 것이라는 걸 알아서 나왔다”며 “(가요계) 선후배·동기·연습생이 이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케이팝은 현재 침몰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사태는 케이팝의 미래를 보여주는 동굴 속 '카나리아' 처럼 비친다.